< NTL-ML13 Deluxe >
해외업무때문에 근래 러시아랑 스페인에 자주 들락거리게 되서 구매했습니다.
출국하고서 사용한 결과를 토대로 , 장점과 단점을 구분해보지요
'장점'
1) 외국어를 몰라도 상대방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
이게 가장 큰 메리트였습니다. 사실 저는 영어는 어느정도 구사해도(의사소통정도...) 러시아어랑 스페인어는 아예 전무하다고 할 정도로 아는 바가 없었는데 대화가 통한다는 건 제게 꽤나 놀라운 일이었습니다.
문장번역기는 사실 구글처럼 처음에는 멋대로 번역해버려서 짜증나긴 했는데 한 일이주일 쓰면서 패턴을 익히니 그닥 어려운 일도 아니더군요.
2) 렝귀지티쳐와 유런
비행기에서 혹은 잠자기 전에 잠깐씩 렝귀지티쳐와 유런으로 러시아어 공부를 했는데 조금씩 쌓여가는 게 꽤나 쏠쏠합니다. 단어 한두개씩 말하면서 따라하다보니까 그도 단어 한두개씩은 말할 수 있게되고 문장 몇마디는 구사하게 됩니다.
"단점"
1) 인터페이스 불편함
인터페이스가 영어이기 때문에, 그리고 미국제품특유의 정서때문인가 처음에는 사용법에 다소 애먹었습니다.
메뉴도 복잡하고..근데 이건 막상 익히는데 얼마안걸리니 큰 문제는 아닐듯..
2) 문제의 가격!
저같은 경우 이벤트하기 전에 구매한지라 따로 사은품도 없었는데...제품은 충분히 사용감과 가치가 있다는 건 부정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국내사용자가 구입하기는 꽤나 가격이 비싸다는 점. 이건 개선사항이라고 봅니다.
대중화되서 해외출국할때 맘편하게 살 수 있는 제품이 되었으면 하네요..
아무튼 저로서는 그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으므로 추천드릴 수 있고
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.